GS칼텍스 차상현 감독 "모마 출전 가능, 아직 정상 컨디션은 아니지만…"

입력2023년 01월 27일(금) 18:25 최종수정2023년 01월 27일(금) 18:25
차상현 감독 / 사진=DB
[장충=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4라운드 마지막 경기인 한국도로공사전을 앞두고 모마의 복귀 소식을 전했다.

GS칼텍스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홈경기를 치른다.

3연승을 달리며 순항하던 GS칼텍스는 광주 원정에서 페퍼저축은행을 만나 1-3 패배라는 일격을 당했다.

특히 GS칼텍스는 페퍼저축은행과의 리베로 오지영 트레이드 당시 친정팀 출전 금지 조항을 삽입해 오지영이 경기를 뛰지 않았음에도 패배하며 체면을 구겼다.

'주포' 모마의 공백이 뼈아팠다. 강소휘가 22점, 유서연이 17점, 권민지가 12점을 올렸으나 역부족이었다.

한국도로공사와의 맞대결에서는 3라운드의 기억을 되살린다는 목표다. 당시 GS칼텍스는 한국도로공사의 장점인 블로킹을 봉쇄하며 3-1 승리를 거뒀다. 직전 두 차례 맞대결에서는 모두 패했다. 이 대결에서 승리해야 중위권 싸움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경기 전 만난 차상현 감독은 부상 이탈했던 모마의 출전 소식을 알렸다. 차 감독은 "(모마가) 아직 정상적인 컨디션은 아니다. 하지만 훈련을 줄여주고, 나름대로 관리에 임했다. 중요한 것은 점프하며 공격력을 얼마나 발휘하느냐인데, 연습하는 것을 봤을 때에는 시합이 가능하다고 봤다"고 밝혔다.

이어 "전체 경기를 소화하는 건 판단을 해야한다. 본인이 전체 경기를 다 소화하기 힘들다고 느껴지면 저한테 충분히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오늘 경기는 4라운드 마지막 경기고, 봄 배구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모마를 내보내야 했다"면서 "누가 이기던 지던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드리는 것도 일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페퍼저축은행전을 지지 않았다면 모마에게 휴식이 주어졌을까. 차 감독은 "그러진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페퍼전은 꼭 승점을 챙겨야 하는 경기였다. 결과적으로는 지나간 일이기 때문에 더이상 생각하지 말자고 얘기했다"고 털어놨다.

올스타전 전 마지막 경기에 앞서 차 감독은 올 시즌을 돌아봤다. 차 감독은 "초반엔 분명히 많이 힘들었다. 그래도 지금까지 봄 배구 가능성을 가져가고 있는건, 중반 이후에 팀 컬러를 발휘해서 중위권 싸움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전반적으로 올 시즌을 봤을 때는 충분히 잘 버텨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