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진출한 센가, WBC 불참 선언

입력2023년 01월 28일(토) 11:05 최종수정2023년 01월 28일(토) 11:07
2020 도쿄올림픽 일본 대표팀으로 활약할 당시의 센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이번 비시즌 기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일본인 투수 센가 코다이(뉴욕 메츠)가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일본매체 닛칸스포츠는 28일 "센가가 자신의 SNS를 통해 WBC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알렸다"고 전했다.

2011년 소프트뱅크 호크스에 입단한 센가는 지난시즌까지 소프트뱅크에서만 활약한 우완투수다. 11시즌 동안 통산 성적은 87승 44패 1세이브 20홀드 2.59의 평균자책점이며 특히 탈삼진은 무려 1252개에 달한다.

지난해에도 22경기에서 144이닝을 소화하며 11승 6패 1.94의 평균자책점으로 활약한 센가는 시즌 후 MLB의 문을 두드렸고, 결국 7500만 달러에 메츠와 5년 장기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센가는 빅리그 진출 첫 시즌을 앞두고 있었음에도 WBC 출전 의지를 여러차례 드러냈다. 최근 발표된 일본 야구 국가대표팀 30인 최종 명단에서 빠졌지만, 추후 명단 교체를 통해 준결승과 결승에 참가할 가능성도 있었다.

그러나 센가는 최종적으로 WBC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빅리그 첫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데다 일본 구리야마 히데키 감독도 신중한 태도를 보였기 때문.

WBC 출전이 불발된 센가는 SNS를 통해 "WBC에 출전하고 싶었다. 출전이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팬으로서 구리야마 감독과 대표팀을 전력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일본은 이번 WBC 1라운드에서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중국, 체코와 함께 B조에 속했다. 숙명의 한일전은 3월 10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펼쳐진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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