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시즌 4호골' 마인츠, 보훔 대파

입력2023년 01월 29일(일) 01:12 최종수정2023년 01월 29일(일) 01:26
이재성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이재성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소속팀 FSV 마인츠 05의 대승을 견인했다.

마인츠는 28일(한국시각)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8라운드 VfL 보훔과의 홈 경기에서 5-2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마인츠는 6승 5무 7패(승점 23점)를 기록했다. 승점을 쌓지 못한 보훔은 5승 1무 12패(승점 16점)다.

이날 선발출전한 이재성은 전반 1분 만에 득점포를 가동, 지난 26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에 이은 2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4호골을 작렬시키며 마인츠의 승리에 일조했다. 이후 이재성은 후반 17분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마인츠는 3-5-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카림 오니시워와 루도빅 아조르케가 최전방에 위치했으며 앙토니 카시, 이재성, 도미닉 코어, 레안드로 바헤이루, 실반 비드머가 뒤를 받쳤다. 백 3는 안드레아스 핸슈-올센, 스테판 벨, 에드밀손 페르난데스가 구축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핀 다멘이 꼈다.

마인츠는 전반 1분도 안 돼서 선제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이재성이 주인공이었다. 바헤이루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후 내준 크로스가 반대로 흘러갔고, 카시가 재차 문전으로 투입했다. 이를 이재성이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기세가 오른 마인츠는 전반 18분 추가골을 뽑아냈다. 중원에서 이재성이 따낸 볼이 패스워크를 통해 오니시워에게 연결됐다. 오니시워는 왼쪽 측면을 돌파하며 혼전 상황을 만들었고, 여기서 흘러나온 볼을 비드머가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완벽히 주도권을 잡은 마인츠는 전반 28분 세 번째 골까지 터뜨렸다. 상대 수비진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은 오니시워가 돌파한 뒤 골키퍼가 뛰쳐 나온 것을 보고 절묘한 칩샷으로 보훔의 골망을 흔들었다. 마인츠가 3-0으로 크게 앞선 채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서도 공격의 고삐를 풀지 않은 마인츠는 후반 12분 네 번째 골을 작렬시켰다. 바헤이루의 도움을 받은 오니시워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기뻐하는 마인츠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여유가 생긴 마인츠는 후반 17분 이재성과 바헤이루를 빼고 아이마네 바르코크, 안톤 스타치를 투입시켰다.

다급해진 보훔은 후반 25분 이날 첫 골을 뽑아냈다. 페널티 박스 오른쪽 혼전상황에서 볼을 잡은 피에르 쿤데가 차분하게 밀어넣었다. 후반 27분에는 코너킥 상황에서 에르한 마쇼비치도 득점포를 가동했다.

하지만 보훔의 추격전은 거기까지였다. 다시 달아날 기회를 노리던 마인츠는 후반 42분 후방에서 연결된 전진패스를 오니시워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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