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 12월 개최

입력2023년 02월 02일(목) 15:48 최종수정2023년 02월 02일(목) 15:48
유소연과 이보미 / 사진=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여자골프 국가대항전인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이 오는 12월 말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폰독인다 골프클럽에서 창설 첫 대회를 열었던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은 이 지역 최초의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형식으로 펼쳐진 데다 세계랭킹 1위인 리디아 고(뉴질랜드)와 한국의 김효주, 유소연, 이보미 그리고 일본의 간판이자 브리티시여자오픈 챔피언 시부노 히나코 등이 출전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대회를 주관하고 있는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은 "올해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을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한다"며 "대회장 선정을 위해 AGLF 회원사인 인도네시아골프협회(IGA) 및 첫 대회를 유치했던 폰독인다 골프클럽 등과 상호 협의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자골프 발전을 위해 지난해 새롭게 창설된 국가대항전 성격의 이벤트 대회로 개인전은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참가국별 선수들의 점수를 합산해 단체전 순위를 가린다.

첫 대회에서 유소연과 이보미의 합작으로 대한민국팀이 단체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으며, 개인전에서는 예상을 뒤엎고 필리핀 대표팀으로 참가한 프린세스 메리 슈페랄이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시몬느 아시아퍼시픽컵은 창설 첫 해부터 김효주, 유소연, 리디아 고, 시부노 히나코 등 4명의 LPGA투어 메이저챔피언들이 출전, 큰 화제를 불러 일으켰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자골프 발전에 큰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최종 라운드에는 4000명이 넘는 갤러리가 몰려 드는 등 인도네시아 골프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3라운드 합계 1만여 명 이상의 갤러리가 입장하는 대기록이 세워져 여자 골프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볼 수 있었다.

AGLF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자골프 발전을 기치로 지난 2020년 출범했으며 한국과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뉴질랜드, 홍콩, 호주, 인도, 미얀마, 싱가포르 등 13개국 14개 단체(한국은 KGA, KLPGA)로 구성돼 있다.

이밖에 호반건설, 바즈, 여은, 스카이72, 솔라고CC, 유성CC, GA코리아(코리아CC, 골드CC) 등 기업 및 골프장 7곳이 회원으로 가입이 되어 있다.

R&A(로열앤에인션트)도 특별 회원으로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여자 골프 발전에 힘을 보태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