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연중플러스'가 샘김의 안타까운 부친상 소식을 다뤘다.

2일 방송된 KBS2 '연중플러스' 연예가 헤드라인에서는 샘김의 부친상 소식이 전해졌다.

한국계 미국인인 샘김은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3' 준우승자로 이름을 알렸다. 2016년 싱어송 라이터로 데뷔 후 OST, 광고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시애틀에서 혼자 한국으로 온 만큼 가족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샘김. 그의 아버지는 미국 시애틀의 데리야키 식당을 운영 중이었다.

하지만 지난 13일 저녁 8시 30분께 해당 식당에 들어간 용의자들이 쏟 총에 부친이 목숨을 잃은 것. 특히 샘김의 가족(딸)이 사건을 목격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샘김의 아버지는 작년에 해당 매장을 구입,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미국 현지에서 부친의 장례식이 진행됐다. 2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여 유가족을 위한 모금도 진행됐다고. 샘김은 어머니를 위해 작곡한 곡을 아버지에 대한 헌정곡으로 바꿔 부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애도와 명복을 빌어달라"고 추모했으며 여전히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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