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디, 사기·협박 혐의 조폭 출신 유튜버와 우애 과시→누리꾼 실망 [ST이슈]

입력2023년 02월 03일(금) 16:05 최종수정2023년 02월 03일(금) 18:47
쌈디 / 사진=성명준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래퍼 쌈디가 사기 및 협박 혐의로 실형을 살고 나온 조폭 출신 유튜버 성명준과 어울려 뭇매를 맞고 있다. 누리꾼들의 싸늘한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성명준은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수컷 모임. 남자들끼리 정말 즐거웠던 밤"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장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성명준은 지인들과 함께 술자리를 즐기고 있는 모습. 특히 자리에는 UFC 선수 황인수와 래퍼 쌈디가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쌈디는 성명준의 어깨에 손을 올리고 있는 모습이다.

성명준은 "술은 나 자신이 약해질까 봐 절대 마시지 않지만 어제는 정말 좋은 날이기에 형님이 주시는 살루트 38년산 한 잠 마시고 노래 부르는데 쌈디 형님이 방송국 스타일로 찍어주셨다"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 외에도 쌈디는 성명준에게 엎혀있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황인수 선수 역시 SNS통해 같은 사진들을 게시하며 "좋은 형님들과 즐거운 시간"이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유튜버 성명준은 과거 조폭생활을 한 것으로 전해진 인물. 뿐만 아니라 사기·협박 등 혐의로 실형을 산 전과가 있는 인물이다. 공인인 쌈디가 전과가 있는 인물과 함께 어울린다는 것에 대해 팬들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단지 전과가 있다는 이유로서 성명준을 비판하는 건 아니다. 그는 감옥에서 먹던 음식을 소재로 인터넷 방송을 진행한다거나 피해자를 조롱해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또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과거 자신이 폭행한 피해자가 식물인간이 됐다고 자랑을 하듯 말했다가 뭇매를 맞기도 했다.

'더 볼 것 없는 인성'이라는 평가를 받는 성명준과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함께 어울리는 쌈디에 실망섞인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친구도 끼리끼리'라고 조폭출신에 전과까지 있는 유튜버와 우애를 과시하는 상황에 팬들은 싸늘한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성명준은 2017년 3월 가게를 양도하는 과정에서 빚어진 권리금 다툼으로 징역 1년 3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성명준은 재판 과정에서 자신을 고소한 피해자를 여러 차례 조롱하고 협박한 사실도 드러나 논란이 일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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