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윤산들과 정면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3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천산화를 두고 강백산(손창민), 윤산들(박윤재)과 맞붙게 된 은서연(박하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서연은 강백산을 찾아가 "아무래도 고은 사무실에 도둑이 들었던 것 같다. 이걸 찾았던 것 같다. 천산화 반쪽"이라며 개발법이 담긴 서류를 꺼내 들었다.

이에 강백산이 눈을 빛내자 은서연은 그의 앞에서 서류를 파쇄기에 넣고 잉크를 뿌렸다.

은서연은 "걱정 말라. 전 천산화를 지키려는 것"이라며 나머지 개발법은 모두 제 머릿속에 남겨뒀다. 천산화를 가장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방법"이라고 도발했다.

이어 은서연은 윤산들과 마주쳤다. 윤산들은 "천산화, 강 회장이 아니라 나하고 거래해야 될 거다. 정 대표님(지수원)이 곧 내품으로 들어올 거다. 강바다(오승아)와 사모님이 정 대표가 지하실에 있다는 걸 알았는데 가만히 놔둘 리가 없다. 정 대표를 구하고 싶으면 천산화를 온전한 상태로 나한테 가져오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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