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 36점' OK금융그룹, 우리카드 격파…4연패 탈출+4위 도약

입력2023년 02월 08일(수) 21:48 최종수정2023년 02월 08일(수) 21:48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배구 OK금융그룹에 우리카드를 꺾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OK금융그룹은 8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7-25 21-25 26-24 14-25 15-13)로 승리했다.

4연패를 끊은 OK금융그룹은 13승14패(승점 39)를 기록, 한국전력(12승14패, 승점 38)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반면 우리카드는 4연패에 빠졌다. 14승13패(승점 40)로 3위를 유지했지만, OK금융그룹과 한국전력이 턱밑까지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다.

OK금융그룹의 레오는 36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송명근은 15점을 보탰다.

우리카드에서는 나경복이 26점, 아가메즈가 21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세트부터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OK금융그룹이 레오의 서브에이스와 상대 범실로 앞서 나가자, 우리카드로 상대 범실과 나경복, 아가메즈의 득점으로 응수하며 15-15 균형을 맞췃다. 첫 세트부터 듀스 승부가 펼쳐진 가운데 OK금융그룹은 레오의 연속 득점으로 세트포인트를 만든 뒤, 레오의 서브에이스까지 보태며 1세트를 27-25로 마무리 지었다.

우리카드는 2세트에서 반격에 나섰다. 세트 중반까지 15-15로 팽팽한 승부를 펼쳤지만, 아가메즈의 블로킹과 나경복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순식간에 19-15를 만들었다. OK금융그룹은 박승수의 서브에이스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우리카드는 나경복의 득점으로 응수하며 2세트를 25-21로 따냈다.

원점에서 펼쳐진 3세트. OK금융그룹은 레오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오며 12-7로 차이를 벌렸다. 그러나 우리카드도 나경복의 서브에이스와 송희채의 연속 득점으로 응수하며 13-13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이 이어진 가운데 3세트도 듀스 승부가 펼쳐졌다.

이번에도 듀스 승부에서 웃은 팀은 OK금융그룹이었다. OK금융그룹은 24-24에서 레오의 공격과 서브에이스로 연속 2득점하며 3세트를 26-24로 가져갔다.

벼랑 끝에 몰린 우리카드는 4세트에서 다시 힘을 냈다. 나경복과 아가메즈가 상대 코트를 폭격했고, 송희채는 서브로 OK금융그룹을 괴롭혔다. 반면 OK금융그룹은 앞선 세트들과는 달리 무기력한 모습이었다. 4세트는 우리카드가 25-13으로 쉽게 가져갔다.

운명의 5세트. 두 팀은 세트 막판까지 13-13으로 팽팽히 맞섰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OK금융그룹이었다. OK금융그룹은 레오의 공격 득점으로 매치포인트를 만든 뒤, 진상헌이 아가메즈의 공격을 블로킹해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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