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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L 제공 |
LG는 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87-57 대승을 거뒀다.
4연승을 달린 LG는 31승15패로 2위를 유지했다. 선두 안양 KGC인삼공사(34승12패)와의 승차는 3게임이 됐다.
2연패에 빠진 KCC는 20승27패로 6위에 머물렀다.
LG의 아셈 마레이는 20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재도와 김준일은 각각 13득점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KCC에서는 정창영이 11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같은 시각 대구체육관에서 고양 캐롯을 86-80으로 제압했다.
한국가스공사는 17승30패로 9위, 캐롯은 24승22패로 5위에 자리했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이대성이 21득점, 이대헌이 15득점, 데본 스캇과 머피 할로웨이가 각각 12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캐롯에서는 디드릭 로슨이 31득점 16리바운드, 이정현이 2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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