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연장 혈투 끝에 한국가스공사 제압…3위 굳히기+4연승

입력2023년 03월 17일(금) 21:35 최종수정2023년 03월 17일(금) 21:35
대구 한국가스공사-서울 SK 경기 장면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농구 서울 SK가 4연승을 달리며 3위 굳히기에 나섰다.

SK는 17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107-105로 이겼다.

4연승을 달린 3위 SK는 시즌 31승(18패)째를 수확하며 4위 울산 현대모비스를 따돌렸다.

반면 한국가스공사는 3연패에 빠져 17승 33패를 기록, 9위에 자리했다.

SK는 자밀 워니가 30득점 16리바운드, 김선형이 20득점 12어시스트를 올렸다.

한국가스공사는 이대성이 39득점을 폭발시켰고, 머피 할로웨이가 18득점 16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역전패를 피하지 못했다.

한국가스공사가 1쿼터 초반 이대헌-이대성의 득점포에 힘입어 12-3까지 달아난 가운데 SK도 최원혁이 연속 외곽포를 터뜨려 부지런히 추격했다. 득점을 이어간 한국가스공사가 1쿼터를 24-20으로 앞서며 끝냈다.

비슷한 흐름이 이어졌다. 2쿼터에서 한국가스공사가 이대헌, 이대성, 머피 할로웨이를 앞세워 점수차를 벌린 가운데 SK는 허일영, 최원혁 등이 분투했다. 전반도 한국가스공사가 48-42로 리드한 채 종료됐다.

한국가스공사가 3쿼터에서 다시 달아났다. 다시 이대성-할로웨이-이대헌 삼각편대가 득점포를 가동했고, 최원혁과 김선형의 3점슛으로 쫓아오는 SK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후 한국가스공사는 데본 스캇의 덩크슛 등에 힘입어 3쿼터를 71-62로 끝냈다.

SK가 반전을 만들었다. 4쿼터에서 워니의 덩크슛을 시작으로 허일영의 외곽포, 최부경-김선형의 연속 골밑슛이 터졌다. 결국 SK가 워니의 2연속 2점슛으로 82-79 역전에 성공했으나 한국가스공사에는 이대성이 있었다. 이대성이 종료 직전 외곽포를 작렬시키며 84-84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연장으로 흘렀다.

연장에서도 치열한 승부가 벌어졌다. 한국가스공사가 할로웨이, 이대성을 앞세워 90-84를 만들었지만 SK도 최원혁, 워니가 분투한 끝에 98-98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승리의 여신은 SK에게 미소지었다. 워니가 막판 2점슛을 만들며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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