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4이닝 1실점+문성주 3안타' LG, 롯데 꺾고 시범경기 2연승 질주

입력2023년 03월 18일(토) 16:16 최종수정2023년 03월 18일(토) 16:21
LG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LG 트윈스가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상승세를 이어갔다.

LG는 1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시범경기에서 7-2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LG는 시범경기 전적 4승 1패를 기록했다. 2연패에 빠진 롯데는 1승 1무 3패다.

LG는 투수 케이시 켈리를 필두로 박해민(중견수)-문성주(좌익수)-오스틴 딘(우익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서건창(2루수)-문보경(지명타자)-손호영(3루수)-송찬의(1루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는 이에 맞서 김민석(중견수)-안치홍(2루수)-잭 렉스(우익수)-한동희(3루수)-고승민(1루수)-전준우(지명타자)-노진혁(유격수)-이정훈(포수)-황성빈(좌익수)이 타선을 구축했다. 선발투수는 찰리 반즈.

기선제압은 LG의 몫이었다. 1회초 문성주의 우중간 2루타와 상대 중견수의 실책이 겹치며 만들어진 2사 2루에서 오지환이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오지환의 2루 도루로 계속된 2사 2루에서는 박동원도 1타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기세가 오른 LG는 2회초 문보경의 2루타와 3루도루에 이은 송찬의의 좌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로 한 점 더 달아났다.

롯데도 보고만 있지 않았다. 2회말 한동희, 고승민의 연속 안타와 전준우의 3루수 땅볼로 연결된 1사 1, 3루에서 노진혁의 2루수 땅볼 타구에 3루주자 한동희가 홈을 밟으며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그러나 LG는 이대로 분위기를 내줄 생각이 없었다. 6회초 박동원의 볼넷과 서건창의 유격수 땅볼에 이은 선행 주자의 포스아웃, 서건창의 2루도루와 손호영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1, 2루에서 송찬의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7회초에는 문성주의 3루수 땅볼 타구에 나온 상대 실책과 대주자 신민재의 2루도루에 이어 홍창기도 1타점 중전 적시타를 터뜨렸다.

다급해진 롯데는 7회말 노진혁의 볼넷과 지시완의 안타, 정훈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 김민석이 몸에 맞는 볼을 얻어내며 밀어내기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여유가 생긴 LG는 8회초 신민재의 땅볼 타점과 상대 폭투로 2점을 더 뽑아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LG 선발투수 켈리는 62개의 볼을 뿌리며 4이닝을 4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냈다. 이후 최성훈(1이닝 무실점)-김진성(1이닝 무실점)-이우찬(0.2이닝 1실점)-윤호솔(1.1이닝 무실점)-유영찬(1이닝 무실점)이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문성주(4타수 3안타), 오지환(3타수 2안타 1타점)은 맹타로 타선을 이끌었다.

롯데는 반즈(4이닝 6피안타 3실점)를 비롯한 투수진의 부진이 뼈아팠다. 타선도 6안타 2득점에 그치며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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