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도 역전 자유투' LG, 삼성 격파…1위 KGC와 1G 차

입력2023년 03월 18일(토) 17:33 최종수정2023년 03월 18일(토) 17:35
LG 선수단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창원LG가 정규리그 역전 우승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LG는 1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77-76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2위 LG는 33승 16패를 기록, 1위 안양KGC(34승 15패)를 1경기 차로 맹추격했다. 현재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진행 중인 경기에서 KGC가 수원KT에 패한다면 두 팀의 격차는 0.5경기로 줄어들 수 있다.

반면 3연패 수렁에 빠진 삼성은 36패(13승)째를 떠안으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LG 이재도는 결승 자유투 득점을 포함해 18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정희재(17득점)와 아셈 마레이(15득점 16리바운드)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삼성에서는 이정현(15득점)을 비롯해 차민석(15득점), 앤서니 모스(11득점 13리바운드)가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뒷심이 아쉬웠다.

다양한 선수들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3쿼터까지 50-52로 뒤진 LG는 4쿼터 초반에도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모스와 김시래에게 연달아 득점을 내주며 패배의 암운이 드리우는 듯 했다.

하지만 위기에 몰린 LG에는 이재도가 있었다. 3점포를 작렬시키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이어 이정현에게 돌파 득점을 내줬지만, 마레이의 골밑슛으로 만회했다. 이후 마지막까지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진 가운데 승리의 여신은 종료 0.3초 전 LG에 미소지었다 이재도가 상대 반칙으로 자유투를 얻어낸 것.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이재도는 침착하게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LG에 짜릿한 역전승을 선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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