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맨 29득점' KGC, KT 격파…2위 LG와 1.5G 차

입력2023년 03월 18일(토) 19:16 최종수정2023년 03월 18일(토) 19:18
안양KGC 오마리 스펠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안양KGC가 단독 1위를 굳게 지켰다.

KGC는 18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KT와의 홈 경기에서 76-68로 이겼다.

이로써 3연패에서 탈출한 KGC는 35승 15패를 기록, 2위 창원LG(33승 16패)와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렸다. 반면 2연패 수렁에 빠진 KT는 29패(20승)째를 떠안으며 7위에 머물렀다.

KGC 오마리 스펠맨은 29득점 9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정준원(11득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KT에서는 재로드 존스(25득점 13리바운드)와 하윤기(15득점)가 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존스를 억제하는데 애를 먹으며 35-36으로 전반을 마친 KGC는 3쿼터 들어 반등했다. 박지훈과 스펠맨이 연달아 골밑슛을 올려놨으며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종료 직전 양희종의 3점 버저비터까지 터진 KGC는 57-51로 역전에 성공한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도 반전은 없었다. KGC는 스펠맨의 덩크와 오세근, 박지훈의 득점으로 여유롭게 KT의 추격을 뿌리쳤다. 여기에 변준형도 3점포를 가동하며 힘을 보탰다. KT는 존스의 미드레인지 점퍼와 최성모의 속공 득점으로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지만, 분위기를 바꾸기엔 힘이 모자랐다. 결국 경기는 KGC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한편 같은시각 원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경기에서는 홈팀 원주DB가 고양캐롯을 68-57로 눌렀다. 이날 결과로 2연승을 달린 DB는 19승 30패를 기록, 6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다.

이에 비해 5위 캐롯(26승 24패)은 DB에 덜미가 잡혔음에도 KT가 KGC에 패함에 따라 6강 PO 진출이 확정됐다. 단 캐롯이 6강 PO에 나서기 위해서는 모기업인 대우조선해양이 KBL에 가입비 잔여분 10억 원을 내야 한다.

DB 디존 데이비스(19득점)는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강상재(12득점 12리바운드), 레나드 프리먼(9득점 8리바운드)도 힘을 보탰다.

캐롯에서는 조나단 알렛지(18득점)와 김진용(11득점)이 존재감을 드러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아쉬웠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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