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아·캣벨 활약'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꺾고 4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진출

입력2023년 03월 25일(토) 15:41 최종수정2023년 03월 25일(토) 15:42
한국도로공사 선수단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한국도로공사가 4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도로공사는 24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PO·3전 2선승제) 2차전에서 현대건설을 세트스코어 3-0(25-23 25-22 25-17)로 눌렀다.

이로써 앞선 1차전에서도 승리를 챙긴 한국도로공사는 2연승을 기록하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2018-2019시즌 이후 4년 만이다.

2위 현대건설을 상대로 완승을 거둔 3위 한국도로공사는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한국도로공사는 1위 흥국생명이 기다리고 있는 인천으로 향한다.

반면 지난 시즌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리그 완주에 실패, 우승컵을 들지 못한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우승을 노렸으나 그 여정을 PO에서 마치게 됐다.

한국도로공사는 박정아가 블로킹 2개를 포함한 21점, 캣벨이 19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16점, 정지윤이 13점을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한국도로공사가 1세트 중반부터 박정아, 캣벨의 득점에 힘입어 19-15까지 앞섰다. 그러나 현대건설도 황연주, 몬타뇨 등이 분투하며 부지런히 쫓았다. 이때 현대건설이 황민경의 퀵오픈, 양효진의 2연속 득점, 정지윤의 퀵오픈으로 21-21 동점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후 시소게임이 이어진 가운데 결국 한국도로공사가 박정아의 오픈, 배유나의 블로킹으로 1세트를 25-23으로 끝냈다.

현대건설이 2세트에서 황민경의 오픈, 이다현의 블로킹, 양효진의 속공 등으로 17-12까지 앞서나갔다. 그러나 한국도로공사는 상대 범실과 전새얀, 배유나, 캣벨 등의 득점에 힘입어 단숨에 22-19로 뒤집었다. 현대건설도 양효진이 분투하며 22-24까지 쫓았지만 힘이 모자랐다. 박정아의 퀵오픈으로 한국도로공사가 2세트를 25-22로 종료시켰다.

3세트도 한국도로공사의 흐름이었다. 11-11에서 한국도로공사는 박정아의 2연속 득점으로 리드를 잡은 뒤 캣벨, 정대영, 전새얀이 번갈아 공격하며 현대건설의 코트를 뒤흔들었다. 결국 현대건설은 벌어지는 점수차를 따라잡지 못했고,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한국도로공사에 내주게 됐다.
김종민 감독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