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스타일 모글 기대주' 정대윤, 주니어세계선수권서 韓 최초로 은메달

입력2023년 03월 25일(토) 22:35 최종수정2023년 03월 25일(토) 22:35
정대윤 / 사진=대한스키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리스타일스키 모글 기대주 정대윤(경복고·롯데 스키&스노보드팀)이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에서 모글 종목 한국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대윤은 23일(한국시각)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주관 주니어세계선수권대회에서 73.2점을 기록하여 모글 종목 한국 최초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시합은 모글 종목 세계랭킹 6위 Filip GRAVENFORS(스웨덴)을 포함한 월드컵 상위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 높은 수준의 대회였다.

이날 정대윤은 총 49명이 참가한 모글 싱글 예선전에서 69.79 점수로 전체 2위, 총 13명이 진출한 파이널1 에 당당히 올라섰다.

상승세를 탄 정대윤은 74.68점수를 획득한 세계랭킹 6위 Filip GRAVENFORS보다 0.88점 높은 75.56점수로 파이널1에서 1위를 차지해 총 6명이 1위,2위,3위를 겨루는 파이널2에 진출했다.

마지막 순서였던 정대윤은 본인 바로앞 순번인 Filip GRAVENFORS의 77.5점수에 3.75점 부족한 73.2점으로 아쉽게 우승을 내주었다.

정대윤은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자신감이 있었다, 하지만 파이널2에서 작은 실수로 인해 우승을 놓치게 되어서 아쉽다. 더 이상 작은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최고의 선수가 되어 다른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 그리고 모글 선수단, 롯데, 대한스키협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형석 프리스타일스키 국가대표 코치는 "이날 예선 전 정대윤선수는 턴과 점프 동작을 보고 이번 대회에서 최소 우승을 획득을 직감 하였다, 하지만 작은 실수로 우승을 놓친거에 아쉽다. 이번 대회 2위에 따른 FIS포인트 288점 획득은 다음 시즌 월드컵 대회의 출발순서를 앞당겨 배정 받을 수 있어 더욱더 유리한 조건에서 월드컵을 준비할 수 있다. 2026 밀라노동계올림픽의 메달 도전에 한걸음씩 더 가까워지고 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 이윤승은 27위를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후보선수인 김진석과 정도훈은 각각 34위, 42위를 거두었다.여자 후보선수인 윤신이는 28위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

프리스타일 스키 모글 국가대표 선수단은 3월 25일에 진행되는 듀얼 모글 경기에 참가하여 3월 26일 한국으로 귀국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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