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사♥' 송일국 "기자가 소개팅 주선…첫 만남에 위치추적 연결"(돌싱포맨)[텔리뷰]

입력2023년 03월 29일(수) 07:00 최종수정2023년 03월 29일(수) 00:16
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캡처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송일국이 아내와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뮤지컬 '맘마미아'로 뭉친 송일국, 홍지민, 장현성과 함께 했다.

이날 이상민은 송일국에게 판사 아내의 남편으로 사는 기분은 어떠냐고 물었다. 송일국은 "일단 싸움이 안 된다. 직업 자체가 남들 싸움에 개입해 판단하다는 일이라, 제가 단 한 번도 이겨본 적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탁재훈이 "사회봉사는 몇 번을 받았나"고 장난치자, 송일국은 "매일 하고 있다"고 너스레 떨었다.

아울러 아내와 첫 만남도 밝혔다. 광복절에 연예부 기자가 주선한 소개팅으로 아내를 처음 만났다는 송일국은 "'주몽' 시청률이 40~50%에 육박할 때 소개를 받았다. 마침 아내가 정신없이 바쁠 때라 소개팅을 몇 번을 거절했다. 사실은 오기로 만난 거다. 취소되고 취소되다 마침 제가 촬영이 없던 광복절에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아내의 첫인상부터 너무 좋았다는 송일국은 "점심때 만나서 밤 12시까지 함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주몽'이 큰 인기를 얻으며 한참 바쁠 시기였지만, 송일국은 "인연이 되려다 보니 작가님이 대본을 너무 늦게 주셔서, 다음 날에도 대본이 안 나온 거다"고 덧붙였다.

다만 송일국은 이성적인 아내의 감정을 파악하기 어려웠다면서도 아내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느낀 계기도 밝혔다. 그는 "사실 연예인에 대한 선입견이 있지 않나. 그래서 저는 만나자마자 저에 모든 걸 다 공개했다. 첫 만남에 하다못해 핸드폰 위치추적도 할 수 있게 해줬다"며 그렇게 해서라도 아내를 잡고 싶었던 마음을 고백했다.

이어 "뻔하지 않나. 세트장과 집만 오가니까. 그때 아내가 몰랐던 게 있다. 자기가 위치추적하면 저한테도 통보가 온 다는 걸. 새벽 2~3시에 촬영하는데 (날 찾는) 알람이 30분마다 오더라. 그때 알았다. '날 좋아하는구나' 나중에 한참 뒤에 (알람 온다는 걸) 얘길 해줬다"며, 위치추적 알람을 통해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궁금해하는 아내를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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