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 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 참여, '웬 떡인가' 싶어" [인터뷰 스포일러]

입력2023년 03월 31일(금) 12:03 최종수정2023년 03월 31일(금) 12:04
리바운드 장항준 감독 인터뷰 / 사진=미디어랩시소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리바운드' 장항준 감독이 극본에 참여한 아내 김은희 작가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31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투데이와 장항준 감독이 만나 영화 '리바운드'(연출 장항준·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항준 감독은 아내 김은희 작가의 '리바운드' 후기에 대해 "편집본을 제대로 본 건 아니었다. 음악도 없는 상태에서 봤는데 '오빠 이건 잘 될 거야'라고 해서 기분이 좋았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어 장 감독은 "권성휘 작가가 전체 구조를 잡아주고, 김은희 작가가 디테일이나 구성을 조금 수정해 줬다"며 "없던 것들이 추가되기도 하고, 있던 것들이 바뀌기도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리바운드' 제작 초기 상황을 회상하던 장항준 감독은 "5년 전에 장원석 대표에게 시나리오를 받았다. 그때 시나리오를 보고 실화를 찾아보니 훨씬 더 드라마틱하더라"며 "김은희 작가가 '이걸 한다고? 내가 한 번 해보면 안돼?'라고 하더라. '너무 고쳐보고 싶다'고 하길래 '웬 떡이냐' 생각했다"고 웃음을 보였다.

이와 함께 장항준 감독은 "목표는 픽션을 최대한 지양하고, 실제에 가깝게 만드는 것이었다. 자칫하면 신파조로 될 수 있어 최대한 담백하게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리바운드'는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최약체 농구부의 신임 코치와 6명의 선수가 쉼 없이 달려간 8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다.

'리바운드'는 4월 5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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