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광주와 1부서 재회…'승격팀 돌풍’ 주인공 가린다

입력2023년 05월 04일(목) 17:12 최종수정2023년 05월 04일(목) 17:12
사진=대전하나시티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광주FC와 1년 만에 다시 만난다. 이제는 1부 리그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대전하나시티즌은 6일 오후 7시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광주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를 치른다. 현재 대전은 10경기 5승 2무 3패로 리그 4위(승점 17점)에 올라있다.

8년 만에 K리그1 무대로 돌아온 대전은 1라운드 로빈 종료까지 이제 단 1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시즌 초반 성과는 인상적이다. 대전은 강원FC와의 개막전 승리를 포함해 첫 5경기(3승 2무)에서 무패 행진을 달렸다.

이후 '현대가 라이벌' 울산 현대와 전북 현대를 모두 잡아내는 이변을 일으켰다.

이민성 감독은 시즌이 시작되기 전 각 라운드-로빈 5승을 목표로 잡았다. 1라운드 로빈이 한 경기 남은 상황에서 이미 5승을 확보했다. 광주전 승리를 통해 목표 이상의 성적을 노린다. 지난해 1부 리그로 함께 승격한 광주도 현재 4승 1무 5패를 기록하며 승점 13점으로 리그 6위에 올라 있다.

시즌 초반 두 팀의 상승세에 힘입어 승격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맞대결을 통해 진정한 돌풍의 주인공을 가리고자 한다.

승리를 위해선 대전의 장점인 왕성한 활동량과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광주를 압박하며 경기 분위기를 주도해야 한다. 또한 10경기 18득점으로 리그 최다 득점 3위에 올라있는 화력을 되살려야 한다. 대전은 광주와 지난 시즌 K리그2 무대에서 4차례 맞붙었지만 2무 2패로 승리가 없다. 1부 리그로 옮겨 치르는 첫 번째 맞대결에서 설욕을 노린다.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에서는 3승 4무 3패로 호각을 다투고 있으며 광주 원정 경기에서는 통산 27경기 10승 8무 9패로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고 있다.

승리를 위한 핵심 선수는 주세종이다. 주세종은 K리그는 물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팀까지 경험한 베테랑 미드필더다. 지난해 여름 임대로 대전에 합류한 뒤 빠르게 팀 내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주세종은 정교한 킥 능력과 넓은 시야, 공격 조율 능력을 바탕으로 전술적으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K리그1에서의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이진현, 이현식, 배준호 등이 공격적인 재능을 유감 없이 뽐낼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큰 무대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주세종은 팀의 정신적 지주로 중심축을 담당하고 있다. 주세종이 경기력, 정신적으로 대전 선수들을 이끌어준다면 첫 맞대결에서 충분히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

광주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이민성 감독은 "지난해 광주와의 맞대결에서 승리가 없다. 올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통해 올 시즌 광주를 상대로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해 승격한 두 팀의 맞대결인 만큼 멋진 승부를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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