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안성준·박건호, 취저우 란커배 8강 진출

입력2023년 05월 06일(토) 21:09 최종수정2023년 05월 06일(토) 21:09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신진서 9단과 안성준 9단, 박건호 7단이 제1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8강전에 진출했다.

6일 낮 12시 30분(현지시각) 중국 저장성 취저우 문화예술센터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중국의 셰얼하오 9단을 상대로 시종일관 유리하게 반면을 이끈 박건호 7단이 215수 끝 흑 불계승으로 승리하며 가장 먼저 승전보를 알렸다. 박건호 7단은 현재 한국랭킹 11위에 랭크돼 있다.

이어 신진서 9단이 중국 딩하오 9단에게 승리하며 8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신진서 9단은 27연승을 기록하며 지난 2월 26일 이후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비보도 있었다. 한국 랭킹 2위 박정환 9단과 3위 변상일 9단이 각각 중국의 구쯔하오 9단과 왕싱하오 8단에게 패했다.

하지만 한국 선수 중 가장 오랜 시간 혈투를 벌인 안성준 9단이 중국 타오신란 9단에게 불계승으로 승리함으로서 한국은 총 3명의 선수가 우승을 향한 여정을 계속한다.

한편 중국은 구쯔하오 9단 등 총 5명이 8강에 진출했다. 32강전에서 커제 9단을 꺾으며 이변을 낳았던 대만의 라이쥔푸 8단은 중국의 탄샤오 9단에게 석패하며 다음을 기약했다. 이로서 8강전은 한국 3명, 중국 5명의 대결로 압축됐다.

대국 종료 후 열린 대진추첨에서 신진서 9단은 중국의 리웨이칭 9단과 대결을 벌인다. 안성준 9단과 박건호 7단은 각각 구쯔하오 9단, 왕싱하오 8단과 대진이 결정됐다.

8강전은 하루 휴식을 가진 후 오는 8일부터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 문화예술센터에서 열린다.

제1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의 우승상금은 180만 위안(한화 약 3억5000만 원)이며, 준우승상금은 60만 위안(한화 약 1억1500만 원)이다. 중국 바둑규칙을 적용해 덤은 7집반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