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타라 4승+허경민 홈런' 두산, 롯데 꺾고 3연패 탈출

입력2023년 05월 09일(화) 21:17 최종수정2023년 05월 09일(화) 21:17
알칸타라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두산 베어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두산은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3연패를 끊은 두산은 14승1무14패를 기록하며 승률 5할을 회복했다. 2연패에 빠진 롯데는 15승10패가 됐다.

두산 허경민은 홈런 포함 3안타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선발투수 알칸타라는 7이닝 3피안타 3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4승(2패)을 신고했다.

반면 롯데 선발투수 스트레일리는 6이닝 6피안타 5탈삼진 1볼넷 2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부진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롯데가 가져갔다. 1회말 안권수의 안타와 고승민의 진루타로 만든 1사 2루에서 렉스의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두산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허경민의 솔로 홈런으로 1-1 균형을 맞췄다. 3회초에는 이유찬의 안타와 도루, 정수빈의 희생번트, 로하스의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1,3루를 만든 뒤, 김재환의 희생플라이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힘을 얻은 알칸타라는 이후 추가 실점 없이 호투하며 1점차 리드를 지켰다. 롯데 스트레일리도 4회부터 안정을 찾았지만, 타선이 침묵하면서 두산의 리드가 이어졌다.

기세를 탄 두산은 7회초 이유찬의 2루타와 정수빈의 안타를 묶어 1점을 추가했다. 이후 김재환의 안타로 만든 2사 1,3루에서 양의지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더 내며 4-1로 달아났다.

두산은 8회초에도 양찬열의 2루타와 상대 폭투로 주자를 3루에 보낸 뒤, 박계범의 내야 땅보로 1점을 더 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8회말 2사 3루에서 김민석의 적시타로 추격했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경기는 두산의 5-2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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