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손흥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0호골이 토트넘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골이 됐다.

토트넘은 20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포드와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홈경기를 마치고 시즌 결산 시상식을 진행했다.

손흥민은 팬들이 뽑은 올해의 골을 수상했다. 지난달 8일 브라이튼전에서 나온 토트넘의 선제골이자 손흥민의 EPL 통산 100호골이다. 아시아 선수 최초의 기록이기도 하다.

당시 손흥민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10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이반 페리시치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했다.

손흥민은 개인 4번째 수상이다. 앞서 2017-2018시즌, 2018-2019시즌, 2019-2020시즌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올해의 선수는 해리 케인에게 돌아갔다. 케인은 이번 시즌 28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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