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 시드의 기적' 마이애미, 7차전서 보스턴 격파…NBA 파이널행

입력2023년 05월 30일(화) 13:34 최종수정2023년 05월 30일(화) 13:34
마이애미 히트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가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으며 8번 시드의 기적을 이뤘다.

마이애미는 30일(한국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2023 NBA 플레이오프(PO) 동부 콘퍼런스 결승(7전 4선승제) 7차전에서 103-84로 승리했다.

동부 8번 시드로 PO에 합류해 결승까지 진출한 마이애미는 이번 시리즈에서 3연승을 가져가며 손쉽게 파이널 티켓을 거머쥐는 듯 했다.

하지만 보스턴에 내리 3연패하며 위기에 몰렸고, 벼랑 끝에서 동부 콘퍼런스 우승을 확정지었다.

통산 7번째이자 2020년 이후 3년 만의 파이널 진출이다. 또한 1999년 뉴욕 닉스 이후 8번 시드로 파이널에 오른 역대 두 번째 팀이 됐다.

이날 마이애미는 지미 버틀러가 28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케일럽 마틴이 26득점 9리바운드를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다.

반면 보스턴은 NBA 사상 첫 역스윕을 노렸지만 한끝이 모자랐다. 제일런 브라운이 19득점, 데릭 화이트가 18득점을 올렸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마이애미는 1쿼터 초반 부진했으나 버틀러를 앞세워 전반을 52-41로 앞선 채 끝냈다. 3쿼터에서 버틀러의 3점슛을 시작으로 두 자릿수 리드를 이어간 마이애미는 4쿼터에서도 초반 2분간 보스턴을 무득점 봉쇄하며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마이애미는 여유 있게 리드를 유지하며 승리를 챙겼다.

마이애미는 내달 2일 서부 1번 시드 덴버 너기츠와 NBA 파이널 1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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