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3' 세트장, 해양보호구역 무허가 설치 논란 " 원상복구 후 철수 진행"

입력2023년 05월 31일(수) 22:37 최종수정2023년 05월 31일(수) 22:39
솔로지옥3 해양보호구역 무허가 세트장 논란 /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솔로지옥3' 세트장이 해양보호구역에 설치돼 논란이다.

31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3' 측은 해양보호구역 무허가 세트장 논란과 관련해 "촬영 준비 과정에서 제작사와 지자체 측이 사전에 논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절차상 미흡한 부분이 있었는지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흡했던 부분을 검토해 보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솔로지옥' 제작사 시작컴퍼니 측 역시 "당 제작사는 2021년과 2022년, 지자체 및 소유주와의 협의 하에 사승봉도에서 솔로지옥 1, 2 촬영을 완료한 바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인천시, 옹진군청에 촬영협조 공문을 보낸 후 '솔로지옥3'을 위한 작업 중이었다. 지자체와의 사전 협의 과정에서는 해당 지역이 해양생태 보전구역임을 인지하지 못했고 최근 보도를 통해 해양생태계보전지역임을 인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작사는 "'솔로지옥' 세트는 건축물이 아닌 가설건축물로 오폐수가 발생하지 않으며, 촬영 이후에는 모든 건축재료와 발생한 폐기물, 쓰레기를 수거해 철수한다"며 "현재 사승봉도에 있는 장비와 건축재료도 수거 및 현장 원상복구 후 철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협의와 별개로 절차상 미흡한 부분이 있었다면 확인하고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천시 옹진군은 '솔로지옥3' 촬영 세트장 등 10여 개의 가건물이 사승봉도 내 설치됐다며 위법 사실을 고지했다. 무인도인 사승봉도는 지난해 12월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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