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일 멀티포' 삼성, 롯데 추격 뿌리치고 3연패 탈출

입력2023년 06월 10일(토) 20:55 최종수정2023년 06월 10일(토) 20:55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9-7로 승리했다.

3연패를 끊은 삼성은 24승31패로 7위에 자리했다. 롯데는 30승23패로 3위를 유지했다.

삼성 오재일은 홈런 2방을 포함해 4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재현과 김현준도 홈런 포함 멀티히트를 보탰다. 선발투수 수아레즈는 5.2이닝 3실점에 그쳤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2승(5패)째를 신고했다.

반면 롯데 한현희는 4.1이닝 5실점(3자책)으로 패전의 쓴맛을 봤다.

삼성은 1회말 김지찬의 안타와 도루, 김현준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에서 상대 실책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후에도 오재일의 적시 2루타를 보태며 2-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2회초 2사 이후 박승욱과 유강남, 김민수의 3연속 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삼성은 2회말 이재현의 솔로 홈런으로 응수하며 3-1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 롯데가 추격하면 삼성이 달아나는 양상의 경기가 전개됐다. 롯데는 5회초 김민석의 안타와 렉스의 볼넷, 안치홍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든 뒤, 윤동희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갔다.

하지만 삼성은 5회말 오재일의 솔로 홈런으로 4-2를 만들었다.

롯데는 6회초 김민수의 적시타로 다시 1점을 따라갔지만, 삼성은 6회말 오재일의 두 번째 홈런으로 6-3으로 차이를 벌렸다. 7회말에는 김현준이 스리런포를 쏘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9회초에서야 렉스와 고승민, 이학주의 적시타 등으로 4점을 따라갔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삼성의 9-7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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