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에서 뛰던 프랑스의 베테랑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가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알 이티하드는 21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캉테의 입단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영국 'BBC'에 따르면 캉테가 이번 계약으로 얻을 수익은 8600만 파운드(약 1400억 원)에 달한다.

프랑스 출신의 캉테는 2015-2016시즌 레스터 시티의 EPL 우승을 이끈 뒤 한 시즌 만에 첼시로 이적, 6시즌간 계속해서 주전으로 뛰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프랑스의 우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2022-2023시즌에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소속팀에서 9경기 출전에 그쳤다.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는 최근 '오일 머니'를 앞세워 베테랑 축구선수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캉테에 앞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 카림 벤제마(알이티하드)가 사우디에 새 둥지를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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