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소속사 하이브를 겨냥한 흉기 난동 예고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 중이다.

12일 채널A 뉴스는 하이브가 임직원을 겨냥한 흉기 난동 예고로 사옥 정문을 통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하이브 사옥 앞에서 칼부림을 벌이겠다는 예고글이 공개됐다.

이에 하이브는 "정문 출입 통제. 후문으로 우회하여 출입 부탁드린다. 구성원분들의 협조 부탁드린다"며 사옥 보안을 강화했다.

서울 용산 경찰서는 신고가 접수된 8일과 9일 하이브 사옥 인근을 수색했지만 흉기 소지자 등을 발견하지 못했다. 현재 트위터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아 글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앞서 걸그룹 에스파의 윈터도 흉기 난동 협박을 받았다. 협박범은 에스파가 출국하는 날 범행을 저지르겠다고 예고, 이에 인천공항 측은 특수경비요원을 투입하며 경호를 강화한 바 있다.

한편, 의장 방시혁의 연예기획사 하이브는 그룹 방탄소년단, 뉴진스, 세븐틴 등이 소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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