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 세계양연맹(World Archery) 공식 홈페이지 |
강채영은 11일(한국시각) 멕시코 에르모시요에서 열린 대회 리커브 여자부 결승에서 알레한드로 발렌시아를 6-2(29-30 27-26 26-24 28-2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8년 이후 5년 만에 통상 두 번쨰 월드컵 파이널 우승을 거머쥐었다.
종목별 동일 국가 선수의 출전이 2명으로 제외되는 이 대회는 월드컵 1-4차 대회 리커브·컴파운드 남녀 개인전 우승자와 월드컵 개인전 성적으로 집계되는 월드컵 랭킹 포인트 3명, 개최국 최우수 선수 1명이 모여 성적을 가린다.
또 다른 한국 선수로는 한국체대의 임시현이 출전했는데 준결승에서 발렌시아에게 패한 뒤 3위 결정전에서 케이시 코폴드에게 6-0(28-25 25-24 28-25)로 승리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남자부의 이우석은 결승에서 마르쿠스 달메이다에게 4-6(28-29 29-30 30-29 29-27 28-29)로 패하며 은메달에 그쳤고, 김우진은 8강에서 디라즈 봄마데라바에게 2-6(29-28 28-30 28-30 26-29)로 덜미를 잡혔다.
이번 대회를 마친 선수들은 10일 뒤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으로 향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