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1호골' 서울, '로페즈 복귀골' 수원FC 원정서 1-1 무

입력2023년 09월 30일(토) 16:11 최종수정2023년 09월 30일(토) 16:11
사진=프로축구연맹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FC서울이 한숨을 돌렸다. 패색이 짙어진 가운데 시즌 첫 골을 터트린 기성용이 팀을 구했다.

서울은 30일 오후 2시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2라운드 수원과의 원정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은 12승 11무 9패(승점 47점)으로 4위에, 수원은 8승 6무 18패(승점 30점)으로 10위에 위치해 있다.

승점을 추가한 서울이지만 여전히 방심할 수 없다. 파이널A 진출 여부까지 이제 1경기 남았다.

현재 5위 전북 현대(승점 46점), 6위 대구FC(승점 45점), 7위 인천유나이티드(승점 44점)가 1경기 부족한 채 추격 중이다. 이번 라운드 이후 타 팀의 결과에 따라 순위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이번 경기 수원을 상대로 꽤 고전했다. 전반전 예상 외로 수원이 거세게 공격을 몰아쳤고, 서울은 쉽게 포문을 열지 못하며 밀려났다.

그 가운데 선제골까지 내주며 끌려갔으나 막판 기성용의 중거리 슈팅이 상대 수비 맞고 굴절되며 골망을 흔들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서울은 4-1-4-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일류첸코, 나상호-이승모-고요한-윌리안, 기성용, 이태석-김주성-오스마르-박수일, 최철원이 출전했다.

수원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김도윤-강민성-오인표, 김선민-이영재-윤빛가람, 박철우-박병현-최보경-신세계, 노동건이 나섰다.

팽팽한 흐름 속 수원이 먼저 교체 카드를 꺼냈다. 전반 24분 강민성, 김도윤을 불러들이고 로페즈, 이승우를 투입해 공격을 강화했다.

4분 뒤 서울 역시 이승모를 빼고 김신진을 투입해 공격의 높이를 더했다.

분위기는 수원이 가져갔다. 수원은 이승우, 로페즈를 앞세워 서울의 수비진을 공략했다. 중원부터 압박을 강하며 서울의 전개를 밀어냈다.

전반 43분 우측면 오인표의 크로스가 수비 맞고 뒤로 흘렀고, 박스 안 이영재가 왼발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골대를 빗나갔다.

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는 로제스의 패스를 받은 오인표가 박스 앞쪽에서 왼발로 슈팅을 이어갔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 시작과 함께 서울은 고요한을 불러들이고 한승규를 투입했다.

기회는 다시 한번 수원이 잡았다. 후반 7분 박스 앞쪽 로페즈와 패스를 주고받은 이승우가 수비 라인을 허물고 슈팅을 이어갔지만 높게 떠올랐다. 이승우는 슈팅 후 파여진 잔디를 잡아올리며 원망했다.

서울도 맞불을 놨다. 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박스 안 오스마르가 수비를 뚫고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수원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최보경이 상대 손에 잡혀 쓰러졌다. 주심은 VAR 확인 후 페널티킥을 찍었고, 키커로 나선 로페즈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끌려가던 서울이 분위기를 끌어올리더니 균형을 맞췄다. 후반 35분 박스 밖 기성용이 수비를 제치고 왼발로 때린 슈팅이 수비 맞고 골문 안으로 흘러들어가며 1-1 동점이 됐다.

수원이 득점 기회를 놓쳤다. 후반 44분 로페즈의 크로스를 이승우가 쇄도하며 슈팅을 시도했지만 높게 떠올랐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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