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포츠클라이밍 스포츠릴레이서 동메달 2개 수확

입력2023년 10월 04일(수) 23:57 최종수정2023년 10월 04일(수) 23:57
사진=대한산악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이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릴레이에서 동메달 2개를 수확했다.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4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릴레이 결승 경기에서 남·녀 모두 동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스피드릴레이 종목에는 남자 국가대표 이승범(중부경남클라이밍), 이용수(오현등고회 제주), 정용준(대구시체육회)과, 여자 국가대표 노희주(부산패밀리산악회), 정지민(노스페이스클라이밍팀), 최나우(부산광역시산악연맹)가 출전했다.

남자 한국 대표팀은 예선전에서 20.201초 5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그 후 8강에서 18.025초로 카자흐스탄을 제쳤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이어 인도네시아와 경기를 진행했지만 16.650초로 0.361초 차이로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그러나 3·4위전에서 싱가포르를 상대로 17.827초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사진=대한산악연맹 제공

또한, 여자 한국 대표팀은 예선전에서 25.151초,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 26.954초의 기록으로 인도네시아에 패했지만, 3·4위전에서 26.901초로 카자흐스탄을 제쳐 동메달을 획득했다.

스피드 릴레이 종목은 선수 세명이 15m 높이의 인공 암벽을 차례대로 등반하며 속도를 겨루는 경기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스피드 릴레이 종목에서 여자 대표팀은 8강서 탈락, 남자 대표팀은 열세 팀 가운데 여덟 팀이 겨루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이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녀 모두 동메달을 획득하며 지난 아쉬움을 지워냈다.

한편 항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클라이밍 경기는 3일부터 7일까지 샤오싱 커 차오 양산 스포츠클라이밍 센터에서 5일간 열린다. 5일 남녀 콤바인 예선, 6일 남자 콤바인 준결승과 결승, 7일 여자부 콤바인 준결승전, 결승전이 예정돼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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