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130Kg급 김민석이 아시안게임에서 2회 연속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석은 5일(한국시각)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문화전시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Kg 동메달 결정전에서 나빈(인도)을 5-1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던 김민석은 이번 대회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승승장구하며 4강에 올랐던 김민석은 준결승전에서 멍링저(중국)에게 패하며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동메달 결정전에 나선 김민석은 1피리어드에서 나빈에게 1점을 내줬지만, 2피리어드에서 대거 5득점하며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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