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정관장 제물로 3연패 탈출…소노, 현대모비스 꺾고 4연승

입력2023년 12월 03일(일) 15:54 최종수정2023년 12월 03일(일) 15:54
워니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서울 SK가 안양 정관장을 꺾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SK는 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정관장과의 홈경기에서 85-71로 승리했다.

3연패를 끊은 SK는 9승7패로 4위를 유지했다. 5연패에 빠진 정관장은 9승9패를 기록하며 공동 5위에 머물렀다.

SK 자밀 워니는 26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안영준은 20득점 10리바운드, 김선형은 10득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정관장에서는 오마리 스펠맨과 박지훈이 각각 13득점, 김경원이 12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쿼터 초반 먼저 기세를 올린 팀은 정관장이었다. 최성원과 먼로의 외곽포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SK도 워니의 골밑 득점과 오재현의 외곽포로 맞불을 놨다. 역전에 성공한 SK는 최원혁과 안영준, 김선형이 연달아 외곽포를 꽂으며 순식간에 점수 차이를 벌렸다. 1쿼터는 SK가 27-14로 앞선 채 종료됐다.

끌려가던 정관장은 2쿼터 들어 반격을 시작했다. 박지훈과 스펠맨의 3점슛으로 점수 차이를 좁혔고, 김경원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코트의 분위기를 바꿨다. 반면 SK는 1쿼터와 달리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했다. 기회를 잡은 정관장은 김경원의 연속 득점으로 37-36 역전에 성공했고, 아반도의 3점슛까지 보태며 40-36으로 앞선 채 2쿼터를 마쳤다.

승부처가 된 3쿼터. 전열을 정비한 SK는 최부경의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정관장도 스펠맨과 정효근의 3점슛, 아반도의 득점으로 응수하며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SK는 안영준의 3점슛 2방으로 54-54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허일영과 워니의 득점을 보태며 58-54로 재역전한 채 3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기세가 오른 SK는 4쿼터 초반 워니, 김선형의 연속 득점과 안영준의 외곽포로 67-58로 도망갔다. 다급해진 정관장은 최성원의 3점슛으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SK는 오세근과 워니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승기를 잡았다. 어느새 10점차 이상 달아난 SK는 정관장의 추격을 뿌리치며 85-71 승리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고양 소노는 울산 현대모비스를 71-66으로 제압했다.

4연승을 달린 소노는 8승8패를 기록, 정관장과 공동 5위에 자리했다. 현대모비스는 8승9패가 되며 7위로 내려앉았다.

소노의 치나누 오누아쿠는 22득점 14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고, 이정현은 16득점 6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현대모비스에서는 김국찬이 17득점, 함지훈이 15득점, 게이지 프림이 13득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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