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윤기 24점' KT, 소노 86-81로 꺾고 6연승 신바람

입력2023년 12월 05일(화) 20:54 최종수정2023년 12월 05일(화) 21:05
하윤기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수원 KT 소닉붐이 홈 구장에서 6연승을 질주했다.

KT는 5일 수원 KT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와의 홈 경기에서 86-81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KT는 6연승을 달성하며 12승 5패로 공동 2위를 지켰다. 소노는 8승 9패로 현대모비스와 공동 7위가 됐다.

KT는 하윤기가 24득점 7리바운드로 펄펄 날았다. 패리스 배스와 허훈은 나란히 22득점을 기록했다.

소노의 치나누 오누아쿠는 27득점 12리바운드로 양 팀 합쳐 최고점을 올렸지만 결과를 바꾸기엔 역부족이었다.

1쿼터부터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이정현과 전성현의 3점포로 소노가 기선을 제압했다. KT는 배스의 3점포로 맞불을 놨다. 치열한 점수쟁탈전이 벌어졌고 23-23 동점 상황에서 하윤기가 외곽포로 리드를 따냈다. 이어 배스가 결정적인 스틸과 3점포를 터트리며 28-23으로 1쿼터가 끝났다.

기선을 잡은 KT는 흐름을 이어갔다. 2쿼터 시작 후 2분 50여 초간 일방적으로 공격을 퍼부으며 9점을 올렸다. 이 와중에 최현민이 4파울로 파울 트러블에 빠지며 조재우와 교체됐다. 소노는 오쿠아누의 덩크로 분위기를 바꾸고 특유의 양궁 농구로 뒤늦게 추격을 시작했다.

소노는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았다. 전성현이 3점포 3개 포함 12점을 폭발시키며 점수 차를 대거 좁혔다. 2쿼터까지 양 팀은 11점 차까지 점수가 벌어졌지만 3쿼터가 끝나자 3점으로 줄어들었다.

운명의 4세트. 소노는 이정현의 3점포를 앞세워 1점 차 박빙 승부를 만들었다. KT는 허훈이 돌파에 이은 득점을 성공시켜 소노의 기세를 꺾었다. 84-81 3점 차 상황에서 이정현의 외곽포가 빗나갔고, 하윤기가 결정적인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키며 승기를 따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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