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이 22점 22리바운드' LG, 현대모비스 추격 뿌리치고 6연승 질주

입력2023년 12월 11일(월) 21:03 최종수정2023년 12월 11일(월) 21:03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창원 LG가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6연승을 질주했다.

LG는 1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8-80으로 승리했다.

6연승을 달린 LG는 15승5패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9승11패가 되며 단독 5위에서 공동 5위로 내려앉았다.

LG 아셈 마레이는 22점 22리바운드, 양홍석은 19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재도는 15점, 양준석은 11점을 보탰다.

현대모비스에서는 게이지 프림과 박무빈이 각각 19점, 함지훈이 18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LG였다. 1쿼터 초반부터 정인덕과 유기상, 양준석이 연달아 외곽포를 꽂아 넣으며 리드를 잡았다. 마레이와 양홍석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22-10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박무빈과 프림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조금씩 차이를 좁혔다. 1쿼터는 LG가 29-27로 단 2점 앞선 채 끝났다.

두 팀은 2쿼터 들어서도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현대모비스가 계속해서 따라붙으며 33-33 동점을 만들었지만, LG는 곧바로 양홍석의 3점슛으로 응수하며 다시 도망갔다. 한숨을 돌린 LG는 이후 마레이와 구탕의 득점으로 조금씩 차이를 벌리며 46-39로 2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LG는 2쿼터의 상승세를 3쿼터에도 이어갔다. 양준석과 마레이가 번갈아 득점했고, 이재도의 2점까지 보태며 56-45로 달아났다. 끌려가던 현대모비스는 프림과 김국찬의 득점으로 다시 점수 차이를 한 자릿수로 좁혔지만, 3쿼터도 LG가 65-59로 앞선 채 끝났다.

운명의 4쿼터. 현대모비스는 마지막 반격에 나섰다. 조금씩 점수 차이를 좁히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고, 이우석의 외곽포와 프림의 골밑 득점으로 74-73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LG였다. 양홍석의 3점슛으로 곧바로 리드를 되찾은 LG는 이후 마레이의 골밑 득점과 이재도의 버저비터 3점슛으로 81-76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종료 49초를 남기고 양홍석의 3점슛을 보탠 LG는 현대모비스의 추격을 뿌리치며 88-80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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