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테이 시즌아웃' 우리카드, 3-2로 OK금융그룹에 승리…3연승 행진

입력2024년 02월 09일(금) 16:33 최종수정2024년 02월 09일(금) 16:33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마테이의 이탈에도 우리카드가 3연승을 질주했다.

우리카드는 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OK금융그룹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0-25 25-16 23-25 25-14 20-18)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3연승을 달린 우리카드는 18승 9패(승점 52점)로 1위를 지켰다. 마테이가 훈련 도중 발목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가운데 선수들이 똘똘 뭉쳐 승리를 쟁취했다.

OK금융그룹은 15승 12패(승점 44점)로 3위를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송명근과 김지한이 각각 2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잇세이가 2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OK금융그룹은 레오가 3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OK금융그룹이 기선을 제압했다. 중반까지 팽팽한 경기가 펼쳐졌다. OK금융그룹은 레오가 맹공을 퍼부었고, 우리카드는 김지한이 마테이의 빈자리를 채웠다. 18-17로 OK금융그룹이 앞선 상황, 진상현이 블로킹과 서브 에이스를 연달아 터트렸고, 신호진도 블로킹으로 힘을 보태며 3연속 득점을 만들었다. 분위기를 탄 OK금융그룹은 순식간에 득점을 올리며 20-25로 1세트를 차지했다.

우리카드도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았다. 우리카드는 김지한이 건재한 가운데 송명근이 대거 9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OK금융그룹은 팀 공격성공률 23.3%에 그치며 흐름을 완전히 내줬다. 결국 25-16으로 우리카드가 2세트를 손쉽게 끝냈다.

OK금융그룹은 다시 힘을 냈다. 경기 초반까진 대등한 흐름이 이어졌지만 레오의 스파이크가 연달아 터지고, 상대의 범실이 겹치며 OK금융그룹이 한 발짝 앞서 나갔다. 레오의 백어택으로 OK금융그룹이 24-21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다. 김지한이 연속 득점을 만들며 듀스로 향하는 듯했지만, 송희채가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23-25로 OK금융그룹이 3세트를 가져왔다.

우리카드는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다. 우리카드는 잇세이·송명근·김지한의 삼각편대를 가동해 OK금융그룹을 밀어붙였다. OK금융그룹은 리시브가 흔들리며 연달아 실점을 내줬다. 4세트는 25-14로 우리카드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운명의 5세트. 7-7까지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다 신호진의 득점과 송명근의 범실로 OK금융그룹이 리드를 잡았다. 잇세이와 김지한의 활약으로 우리카드가 경기를 뒤집었지만, 레오가 백어택을 꽂으며 경기는 12-12 동점이 됐다. 여기서 송희채가 결정적인 블로킹을 성공시켰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네트 터치로 판정되며 우리카드가 다시 기세를 올렸다. 박진우의 속공으로 우리카드가 먼저 게임 포인트를 만들었지만, 레오가 득점을 터트리며 경기는 듀스로 향했다.

18-18 상황에서 김지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박진우의 블로킹으로 우리카드가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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