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투어 목표"…플레이브, 버추얼 아이돌과 지구인의 만남 [ST종합]

입력2024년 02월 26일(월) 16:34 최종수정2024년 02월 26일(월) 16:39
플레이브 미니2집 쇼케이스 / 사진=블래스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그룹 플레이브(PLAVE)가 '버추얼 아이돌'이라는 흥미로 그치지 않고 이제는 여느 K팝 아티스트 못지 않은 본인들만의 음악 색깔로 팬심 저격에 나선다.

26일 상암 MBC에서 플레이브 미니2집 'ASTERUM:134-1' 쇼케이스가 열렸다. 현장에는 플레이브(예준, 노아, 밤비, 은호, 하민)를 비롯해 블래스트 이성구 대표가 참석했다.

아스테룸 3부작의 마지막 시리즈인 미니 2집은 5곡의 신곡과 지난해 12월 12일 발매된 디지털 싱글이 수록됐다. 6곡 모두 멤버들이 직접 작사, 작곡, 안무까지 담당해 자체 프로듀싱 아이돌로서의 진수를 보여줄 전망이다.

◆플레이브의 색깔 담은 '이지 리스닝'

플레이브 특유의 서정적 분위기를 더욱 깊게 담아낸 타이틀곡 'WAY 4 LUV'(웨이 포 러브)에 대해 예준은 "밴드 사운드를 기본으로 반복되는 기타 리프로 강한 중독성을 느끼실 수 있을 것. 또 플레이브 특유의 서정적 분위기와 팝 감성이 담겼다고 소개했다. 리스너의 귀를 사로잡은 캐치한 후렴구를 비롯한 가사에는 사랑을 찾아 떠나는 플레이브의 모습이 담겼다.

타이틀곡 선정 기준에 대해 예준은 "플레이브만의 색깔을 더 다룰 수 있도록 하자는 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처음 들었을 때 쉽고 좋게 들려야 한다"라는 이지 리스닝을 포인트로 설명했다. 그래서일까. 노아는 "초안 작업 때부터 드라이브할 때 들을 수 있는 노래"라고 말했다.

은호는 "처음부터 보컬적인 부분에서 세련된 보컬 질감과 사운드를 위해 많은 수정을 거치고 디테일에 신경 썼다"면서 타이틀곡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NG와 웃음 가득한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

멤버들은 직접 뮤직비디오 촬영에도 참여했다. 촬영하며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에 대해 묻자, 하민은 "정글을 탐험하며 형들이랑 같이 재미있는 사진 찍으면 놀았던 게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아스테룸 정글과 테라의 공기는 어떻게 다르냐는 질문에 "테라 공기를 잘 몰라서 비교할 수가 없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중 하나로 밤비는 "달리는 장면이 있다. 달리는 신을 촬영하려고 하루 온종일 뛰기만 한 적도 있다. 힘들었다"고 고충을 털어놓았다. 이어 하민은 "걷는 장면도 있었는데 은호 형이 긴장을 많이 해서 같은 손 같은 발이 나가서 NG가 나기도 했다"고 폭로(?)하며 가장 NG가 많이 나는 사람으로도 은호를 꼽기도.

멤버들이 뽑은 '연기 천재'는 밤비였다. 멤버들은 "표정을 제일 잘 써서 연기적인 부분에서 제일 잘한 거 같다"고 모두 입을 모았다.

◆어엿한 K팝 아티스트로의 성장

플레이브는 단기간에 큰 인기를 모으고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왔다. 지난해 8월에는 첫 번째 미니앨범이 멜론 TOP100에 진입하고, 버추얼 아티스트 최초로 한터차트 실버 인증패를 받았다. 올해는 제33회 서울뮤직어워즈, 제31회 한터뮤직어워즈 등에서 수상하며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이렇게 큰 사랑을 받게 된 것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예준은 "플리에게 더 잘해줘야겠다"면서 "더 예쁜 모습 보여주고 싶다"면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버추얼 아이돌이라 테라의 팬들과 소통에 대한 아쉬움이 있지 않을까 싶었지만, 예준은 "주2회 라이브 방송을 꾸준히 하고 있고 콘서트도 예정돼 있다. 다양한 것을 준비 중이라.. 테라에 있는 플리(팬덤명) 여러분을 위한 여러 자리를 준비 중이다"고 다양한 자리에서 지구 팬들과 만남을 예고했다.

이성구 대표는 "기술적 한계 중 가장 큰 건 라이브 콘서트다. 일본 등에서는 영상을 틀어주는 정도지만 저희는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할 예정이다. 퀄리티를 매우 높여 최종적으로는 월드투어를 다닐 수 있을 정도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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