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최근 외도와 폭행설에 휘말린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이 입장을 발표했다.

나균안은 28일 구단을 통해 "개인적인 일로 시즌 직전에 우리 구단과 감독님, 선수들에게 죄송스럽고 무엇보다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최근 알려진 일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며 그 부분은 법무적인 대응을 진행중에 있다"고 전했다.

지난 27일부터 나균안의 구설수가 불거졌다. 나균안의 아내 A씨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나균안이 유흥업소 여성과 부적절한 만남을 가졌고, 다툼이 생기자 폭력을 행사해 경찰까지 출동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A씨는 나균안이 지난해 10월 이후 집을 나간 상태이며 자녀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나균안은 2020년 12월 A씨와 결혼했고, 이듬해 11월 딸을 낳았다.

A씨는 자신의 SNS를 비공개로 돌렸다. 나균안 역시 SNS를 비공개한 상태다.

한편 나균안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일조해 병역 혜택을 받았고, 2023시즌 6승 8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