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PK골' 수원FC,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로 개막전 승…강원·제주는 무승부

입력2024년 03월 02일(토) 18:33 최종수정2024년 03월 02일(토) 18:34
김은중 감독 /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수원FC가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페널티킥 골로 개막전 승전보를 울렸다.

수원FC는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4 홈 개막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김은중 감독은 수원FC 데뷔전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수원FC는 작년 8승 9무 21패(승점 33점)로 11위를 기록했고, 올해는 하위권을 탈출해 파이널 A 진출이 목표다.

인천은 유리한 경기를 펼쳤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경기에 패했다. 지난 시즌 14승 14무 10패(승점 56점)으로 5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3년 연속 파이널 A 그룹 진출과 2024-2025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린다.

교체 선수로 출전한 이승우는 페널티킥 골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수원FC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박철우-권경원-김태한-이용이 포백을 구성했고, 김상윤-윤빛가람-정승원이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지동원-몬레알-이준석이 스리톱으로 나섰고, 안준수가 키퍼 장갑을 꼈다.

인천은 3-4-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김동민-권한진-오반석이 스리백을 이뤘고, 홍시후-이명주-음포쿠-최우진이 중원을 지켰다. 박승호-무고사-제르소가 공격진을 구성했고, 이범수가 골키퍼로 출전했다.

인천은 계속해서 수원FC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좀처럼 골로 연결하지 못했다.

전반 20분 김동민이 중거리 슛을 날렸지만 원바운드되며 안권수 골키퍼의 품에 안겼다 4분 뒤 인천이 역습 상황에서 무고사가 슈팅을 날렸지만 역시 안권수에게 막혔다.

전반 33분 홍시후가 수원FC의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졌지만 과장된 액션으로 경고를 받았다.

후반전에 들어가며 수원FC는 이준석과 지동원을 빼고 안데르손과 이승우를 투입했다.

인천 역시 홍시후와 최우진을 제외하고 김성민, 정동윤을 내보내며 득점을 노렸다.

후반 31분 수원FC의 역습 상황, 이승우가 절묘한 패스를 찔러줬고 윤빛가람이 다이렉트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후반 42분 인천이 페널티 박스에 침투하며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김태한과 박철우가 육탄 수비로 공격을 막아냈다.

후반 추가시간 윤빛가람이 인천의 박스 안에서 문지환에게 걸려 넘어졌다. 비디오 판독(VAR) 결과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이승우가 키커로 나섰다. 이승우가 침착하게 골을 만들며 결국 수원FC가 승리를 따냈다.

한편 강원FC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경기는 무승부로 승패를 가리지 못했다.

강원과 제주는 춘천 송암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이상헌이 골을 넣었고, 이탈로가 전반 43분 K리그1 데뷔골을 신고했다.

남은 시간 동안 득점이 터지지 않으며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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