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루네이트(LUN8) 지은호가 뮤직비디오 촬영 탓에 졸업식에 불참했다고 밝혔다.

13일 서울시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루네이트(진수·카엘·타쿠마·준우·도현·이안·지은호·은섭)의 두 번째 미니앨범 'BUFF'(버프)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타이틀곡 'SUPER POWER'(슈퍼 파워)는 루네이트의 에너제틱한 바이브가 매력적인 팝이다. 평범한 일상 속 갑자기 끼어든 누군가에게 운명처럼 사랑에 빠진 모습을 루네이트만의 개성 강한 보컬과 랩으로 표현했다.

하이라이트 음원을 들으며 멤버들은 리듬을 타는 등 타이틀곡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카엘은 "처음에 들었을 때 굉장히 에너제틱한 사운드가 들렸다. 긍정적인 저희만의 바이브를 전달할 수 있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도현은 "뮤비 촬영일이 (지)은호 졸업식날이었다. 은호가 졸업식임에도 불구하고 뮤비를 정말 열심히 찍었다. 뮤비 현장에서 다같이 케이크를 해주면서 졸업식 추억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지은호는 "감동적이었다"면서 "졸업식은 못 참석했지만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서 만족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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