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범, 하루 두 번 男접영 100m 한국기록 경신 '51초65'

입력2024년 06월 13일(목) 21:50 최종수정2024년 06월 13일(목) 21:50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혼계영 400m 은메달리스트 김영범(18·강원체고3)이 남자 접영 100m 한국기록을 하루에 두 번 새로 썼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13일 오후 광주 남부대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3회 광주 전국 수영선수권대회 경영 경기 2일 차, 남자 고등부 접영 100m 결승에 나선 김영범이 51초65의 새로운 한국기록으로 우승했다고 전했다.

같은 날 오전, 예선에서 51초72로 양재훈(강원특별자치도청)의 종전 기록을 8개월 만에 0.13초 단축한 김영범은 불과 6시간 만에 본인 최고 기록을 0.07초 더 앞당겼다.

예선에서 24초21초에 반환점을 돌고 나머지 50m는 27초51에 돌아온 반면, 결승 때 구간기록은 24초29초와 27초36으로 후반에 더 페이스를 올리는 전략을 펼쳤다.

비록 파리행은 불발됐지만, 올림픽 기준기록(51초67)보다 빠르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동메달도 가능했을 좋은 기록이라는 칭찬에 김영범은 "물론 뿌듯하지만, 이번 대회까지만 기뻐하고 학교로 돌아가면 도전자의 마음가짐으로 더 열심히 훈련할 것"이라고 의젓하게 말하며 "50초대 진입을 위해 초반 50m는 무조건 23초대에 턴할 수 있어야 하는데, 실업팀 형들에 비하면 아직 출발과 턴 이후 돌핀킥이 확실히 부족해 그 부분을 더 신경 써야 할 것 같다"고 스스로 평가했다.

이후 호흡 고를 틈도 없이 강원체육고등학교 대표로 박근호, 윤지환, 최원준과 힘을 합쳐 남자 고등부 계영 400m 마지막 구간을 맡은 김영범은 3분24초33으로 학우들과 종전 대회기록을 0.52초 단축하며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며 기세를 이어갔다.

하루에 연달아 두 번 한국기록 수립으로 포상금 총 200만 원과 왓슨앤컴퍼니에서 제공하는 멘탈 헬스케어 기기 '포커스 프로' 제품도 받은 김영범은 14일 오전 접영 50m에 출전해 '접영 신'으로 존재감 굳히기에 나선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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