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의 사나이' 손아섭, 2505안타로 KBO 통산 최다 안타 금자탑

입력2024년 06월 20일(목) 23:17 최종수정2024년 06월 20일(목) 23:17
손아섭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꾸준함의 대명사' 손아섭이 KBO리그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손아섭은 20일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투수 라울 알칸타라의 6구째를 밀어 치며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 안타는 손아섭의 개인 통산 2505번째 안타이자, KBO 최다 안타 신기록이다.

손아섭은 2007년 부산고를 졸업하고 롯데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들어섰다. 손아섭은 그해 4월 7일 현대 유니콘스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렀고, 2루타를 치며 첫 안타를 신고했다.

그러나 데뷔 후 손아섭은 힘든 시기를 보냈다. 손아섭은 손목 부상으로 경기를 나오지 못했고, 이후에는 1군에 자리를 잡지 못해 2군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었다. 손아섭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지독하게 연습하면서 실력을 쌓았다.

손아섭의 노력은 2010년부터 빛을 보기 시작했다. 2010년 롯데의 주전 자리를 꿰찬 손아섭은 1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6(422타수 129안타)로 맹활약했다.

손아섭은 경기를 할수록 더 성장했다. 그는 2012년부터 매 시즌 150안타 이상을 쳐내는 괴물 타자로 성장했고, KBO 안타 관련 기록도 새로 써 내려갔다.

손아섭은 2015년 넥센을 상대로 1000안타를 달성했고, 2018년 삼성전에서 1500안타, 2021년 삼성전에서 최연소, 최소 경기 기록으로 2000안타를 달성했다.

2000안타를 달성한 손아섭은 6월 15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역사상 2번째 2500안타 고지를 밟았고, 5일 만에 안타 5개를 추가하며 새 기록을 작성했다.

한편 손아섭의 다음 목표는 3000안타다. 역대 한국인 야구선수 중 3000안타를 넘긴 타자는 일본 프로야구에서 뛴 장훈(3085안타)이 유일하다.

손아섭이 현재 페이스로 세 시즌을 더 활약한다면 3000안타가 결코 꿈은 아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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