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볼넷 아쉽다' 손주영, DH 2차전 5이닝 3실점 마무리…5패 위기

입력2024년 06월 23일(일) 19:59 최종수정2024년 06월 23일(일) 19:59
손주영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손주영이 5이닝을 채웠지만 패전 위기 속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손주영은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더블헤더 2차전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번 경기에서 손주영은 5이닝 3피안타 5볼넷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구속은 최고 151km, 최저 141km가 나왔다. 총 101구를 던져 직구 58개, 슬라이더 17개, 커브 13개, 포크볼 13개를 구사했다.

시작부터 위력적인 구위를 자랑했다. 1회 손주영은 로하스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남은 세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솎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2회부터 제구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2회 1사에서 손주영은 안현민에게 볼넷을 내줬고, 김상수에게 좌익수 왼쪽 2루타를 허용하며 1사 2, 3루에 몰렸다. 이어 장준원 타석에서 폭투를 범했고, 3루 주자 안현민이 홈을 밟았다. 손주영은 장준원도 볼넷으로 출루시켰지만, 신본기와 로하스를 범타로 처리했다.

손주영의 위기는 계속됐다. 3회 선두타자 배정대에게 안타를 맞았고, 문상철과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허용했다. 무사 1, 2루에서 장성우가 좌전 1타점 적시타를 쳤고, 계속된 무사 1, 3루에서 오재일이 중견수 방면 1타점 희생플라이를 기록했다. 다만 손주영은 후속 타자를 모두 범타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4회부터 안정을 되찾았다. 손주영은 장준원을 루킹 삼진, 신본기를 2루수 땅볼, 로하스를 루킹 삼진으로 솎아내며 첫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5회에도 2아웃 이후 장성우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오재일을 좌익수 뜬공으로 제압하고 이닝을 끝냈다.

LG 염경엽 감독은 6회부터 김진성을 마운드에 올렸고, 손주영은 이날 피칭을 마무리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면 손주영은 시즌 5패(4승)를 당한다.

한편 6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경기는 KT가 4-2로 리드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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