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선수단, 파리 올림픽 결단식 "가자! 파리로!"

입력2024년 07월 09일(화) 15:56 최종수정2024년 07월 09일(화) 16:48
사진=권광일 기자
[올림픽공원=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출전에 앞서 결의를 다졌다.

2024 제33회 파리하계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이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결단식에는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선수단과 한덕수 국무총리, 전재수 문화체육관광위원장,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정강선 선수단장, 장재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장 등이 참석해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원했다.

2024 파리 올림픽은 100년 만에 파리에서 개최되는 올림픽 대회로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개최된다. 전세계 206개국 1만500여 명의 선수들이 32개 종목, 329개 세부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은 22개 종목, 144명의 선수를 포함해 총 262명의 선수단을 꾸렸으며, 금메달 5개 이상 획득, 종합순위 15위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올림픽은 여자핸드볼을 제외한 단체 구기 종목 출전권 확보 실패 등으로 인해 선수단 규모가 줄어들었고, 파리 현지에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돼 대한민국 선수단에게 쉽지 않은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대한민국 선수단은 파리 올림픽에서 역경을 이겨내고 한국 스포츠의 저력을 보여준다는 각오다.

이기흥 회장은 "이번 올림픽은 100년 만에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역사적인 대회로, 선수단에게도 매우 뜻깊은 대회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엘리트 스포츠에 있어서 새로운 도전의 무대가 될 것이다.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선수 여러분이 쌓아온 노력과 역량을 아낌 없이 발휘하고 정정당당하게 목표한 바를 이루길 바란다"고 선수단을 격려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그간 올림픽 무대에서 강인한 정신력과 뛰어난 경기력으로 국위를 선양하고 한국인의 저력을 잘 보여줬다. 어려운 시기일 수록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안겨 줬다. 도쿄 올림픽에서도 멋진 승부를 통해 코로나로 지친 국민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고 돌아본 뒤 "여러분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올림픽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를 열렬히 응원할 것이다. 문화와 예술의 도시 파리가 여러분에게 가장 영광된 도시가 되기를 바라며, 선수단 모두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전재수 위원장도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떨리는 마음으로 여러분들을 지켜볼 것이다. 국민들이 여러분들과 함께 뛰고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해 달라"고 응원을 보냈다.

답사에 나선 정강선 선수단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경기장 뿐만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도 모범적인 자세로 경기를 치러, 스포츠 선진국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껏 높이고 국민에게 스포츠를 통한 감동을 선물하겠다"며 "우리 선수단이 꿈의 무대에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사진=권광일 기자

이후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단 소개가 진행됐고, 이기흥 회장은 정강선 선수단장에게 단기를 수여했다. 주요 내빈들과 펜싱 구본길, 배드민턴 김소영은 파리 올림픽에서의 선전을 기원하는 합동 세리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또한 선수단을 위해 그룹 SG워너비의 축하공연이 펼쳐졌고, 선수단은 큰 박수와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약 1시간 가량 진행된 결단식은 선수단의 단체사진 촬영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대한민국 선수단은 11일 선발대부터 경기 일정에 따라 출국하며, 본단은 20일 파리행 비행기에 오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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