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축구 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 이하 부천)와 티켓가이드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1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부천FC1995 김성남 단장과 부천FC사회적협동조합(이하 협동조합) 김수경 이사장, 티켓가이드 정수원 대표가 참석했다.

티켓가이드는 유럽 축구 등 스포츠 전문 온라인 티켓 구매 대행업체로, 직접 전 세계 130여 개 경기장을 직접 답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품 티켓을 보장한다. 특히 티켓 구매 외에도 경기장 및 교통편 안내, 1대1 케어 서비스 등 여행지에 따른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티켓가이드는 부천FC사회적협동조합에 기부금을 기탁하며, 협동조합은 이를 구단의 활성화를 위해 사용하게 된다. 또한 구단은 2025년까지 티켓가이드에 A보드, 배너 등의 광고홍보를 제공한다.

부천 김성남 단장은 "이번 협약이 부천 시민 그리고 축구 팬들을 위해 협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대해 김수경 이사장은 "티켓가이드와 함께 새로운 동행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협업이 될 수 있도록 협동조합도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티켓가이드 정수원 대표는 "이번에 부천FC1995와 함께하면서 K리그 구단과 첫 파트너십을 맺게 됐다. 새로운 도전인 만큼 서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업이 됐으면 좋겠다"며 협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부천은 2025년까지 티켓가이드와 다양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부천은 현재 창원으로 떠나 전지훈련 중에 있으며, 오는 15일 일요일 경남FC와 30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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