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SBS '궁금한 이야기 Y'가 배우 송하윤의 학교폭력 의혹을 다룬다. 3일 '궁금한 이야기 Y' 제작진은 공식 SNS를 통해 "21년 만의 고백, 송하윤 학폭 논란의 진실은?"이라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서는 송하윤의 사진과 함께 그의 학폭을 주장하는 증언이 담겼다. 제보자는 송하윤에 대해 "악마죠. '야, 안 때려 이제 안 때릴게' 그러고선 또 때리고. 미안하다는 말 한 마디도 없었다", "선배가 때리면 맞아야지"라고 주장했다. 전치 3주 진단을 받았다는 피해 증언도 나왔다. 제작진은 송하윤 측 법률대리인도 찾아갔다. 하지만 법률대리인이 "응대가 어렵다. 나가 달라"며 취재를 거절해 주목받고 있다. 해당 방송분은 오는 5일 밤 8시 50분에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송하윤 고등학교 동창이라 주장한 A씨는 20년 전, 학창시절 송하윤에게 학폭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송하윤 측은 "A씨와 일면식도 없다"며 학폭을 부인했다. 최근 송하윤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지음은 학폭 의혹을 부인하며 법적대응을 시작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