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오정태, 백아영 부부가 딸의 과학고 입학 소식을 밝혔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교육 크리에이터 미미미누가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코미디언 오정태와 아내 박아영 부부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오정태가 첫째 딸 정우의 과학고 입학 소식을 밝히자 모두가 놀라워했다.

미미미누는 정우가 입학한 고등학교에 대해 "전국에 과학교가 20여 개 정도 있는데, 그 중에서도 상위권인 학교다. 중학교에서 전교 1등이어도 못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오정태는 "집안에 공부 잘하는 사람이 없는데, 어떻게 딸이 공부를 이렇게 잘하는지 물어봤다. 그랬더니 조선시대까지 올라가보니 집안에 내무부 장관을 하신 분이 있다고 하더라"고 말하며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오정우는 과학고 합격 비결에 대해 "계획을 엄청 열심히 세웠다. 꾸준히 공부를 열심히 했다. 합격 소식에 엄마가 울었다. 아빠는 원래 공부에 관심이 없었는데, 욕심이 생긴 것 같다"고 웃으며 "앞으로 목표는 공학자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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