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라진 기자]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다나카 마사히로 상대로 두 번째 안타를 뽑아냈다.

김현수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탬파에 위치한 조지 M.스타인브레너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의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4번 타 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앞서 김현수는 21타수 무안타의 침묵을 깨고 첫 안타를 신고했다. 그 상승세를 이어가야하는 이번 경기가 중요했고 또 다시 안타를 만들어 냈다.

2회 초 선두타자로 등장한 김현수는 상대 선발 다나카 마시히로를 상대로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진 4회와 7회 초 타석에서 김현수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7회 말 수비시 김현수는 L.J. 호스와 교체됐다.

이날 볼티모어는 양키스에 1-7로 지며 시범경기 10연패에 빠졌다.


정라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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