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개막 25인 로스터에 합류하며 메이저리그서 시즌을 시작하게 된 최지만(LA 에인절스)이 시범경기 최종전에서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LA 에인절스)은 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교체 출장해 1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LA다저스와의 경기에서 25인 로스터 포함 축포를 터트린 최지만은 이날 5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자니 지아보텔라를 대신해 타격에 임했다. 카일 헨드릭스를 상대로 최지만은 1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4구 스트라이크를 치지 못하며 루킹삼진을 당했다.

8회말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볼넷으로 출루한 후 데이비드 플레처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1득점을 올렸다.

마지막 시범경기를 치르며 컨디션을 점검한 최지만은 5일 열리는 시카고 컵스와의 시즌 개막 경기 출격을 대기한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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