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성래 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선발 하이메 가르시아의 완봉승에 힘입어 꿀맛 같은 휴식을 취했다.

오승환은 15일 미국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서 출장하지 않았다.

이날 선발로 나선 가르시아는 9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만을 내주고 13탈삼진을 빼앗으며 완봉승을 거뒀다. 투구수는 104개에 불과했다.

타선도 가르시아를 도왔다. 2회 3점을 낸 세인트루이스는 3회 랜달 그리척, 7회 제레미 헤이젤베이커가 각각 2점 홈런을 쏘아 올리며 점수를 냈다. 경기는 7-0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로 종료됐다.


정성래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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