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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지만 / 사진=GSM 제공 |
에인절스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2-7로 패했다. 이로써 에인절스는 2연패에 빠졌다. 텍사스는 4연승을 질주했다.
1회말 필더의 적시타로 1점을 앞서 나간 텍사스는 3회 빅이닝을 만들었다. 3회 드실즈-오도어의 연속안타와 마자라의 희생플라이로, 벨트레-데스몬드의 적시타로 3점을 더한 텍사스는 모어랜드의 스리런 홈런으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반면 에인절스는 상대 선발 데릭 홀랜드의 공에 고전하며 득점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0-7로 뒤진 9회초 푸홀스의 솔로 홈런과 크론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지만 결국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는 7-2 텍사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정라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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