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도곤 기자] 이대호가 결장한 가운데 시애틀은 4연승을 달렸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는 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다.

이대호는 전날 경기서 멀티 홈런을 때려내며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였지만 이날 휴스턴 선발이 크리스 데븐스키로 우투수가 등판함에 따라 선발에서 제외됐다.

경기는 로빈슨 카노의 활약에 힘입어 시애틀이 승리를 거둬 4연승을 달렸다. 시애틀은 3-3으로 맞선 9회초 마틴의 안타와 아오키의 볼넷으로 1사 1,2루 기회를 만들었고 스미스의 우전 안타로 만루 상황을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카노가 주자 3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싹쓸이 2루타를 터뜨리며 6-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시애틀은 마지막 이닝에서 스티브 시섹이 휴스턴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확정했다.

김도곤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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